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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book6

정협지 ★★★ 대부분의 학생들이 그렇듯 나 역시 막 고등학교에 입학 할 때 서점에 가서 각종 문제집을 마구 샀다. 그때가 연말인지 연초인지 잘 기억이 안나는데 교보문고에서 이벤트를 했었나 보다. 100명단위로 책을 구입한 고객들에게 소정의 상품을 주는 것 같았는데 아마 내가 '400번째 고객' 이었던 것 같다. 그리고 『정협지』를 받았다. 총 6권으로 이루어진 무협소설인데 계속 베란다에 썩혀두었다가 7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읽어본다... 정협지는 1961년 경향신문에 연재되면서 큰 인기를 얻은 작품으로 한국 무협소설의 효시에 해당하는 작품이다. 이 소설의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노영탄은 봉 문양이 새겨진 옥패를 가지고 있는데 가족을 모두 잃고, 용 문양이 새겨진 옥패를 가지고 있다는 형을 찾기 위해 떠난다. 노영탄은 무.. 2010. 1. 11.
신문 읽기의 혁명 ★★★★★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알고자 신문을 읽어야겠다는 생각만 가지고 말 그대로 '읽기' 만 했다. 그러다가 도서관에서 『신문 읽기의 혁명』 이라는 책을 발견하게 되었다.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책표지와 책 제목.. 알고보니 꽤 유명한 책이었다. 이 책은 첫째마당 / 편집을 읽어야 기사가 보인다. 둘째마당 / 지면은 평면이 아니라 입체다. 셋째마당 / 사설을 읽어야 편집이 보인다. 넷째마당 / 신문 지면은 살아 숨쉬고 있다.이렇게 4개의 마당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같은 날 일어난 같은 사건에 대해 여러 신문사들이 직접 발간한 신문의 기사들을 직접 실어서 비교 분석을 하며 작가의 생각을 독자들에게 전달해 주어서 더욱더 쉽게 이해가 갔다. ◎ 첫째마당 / 편집을 읽어야 기사가 보인다. 신문은 현실에서 어떠한.. 2009. 1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