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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의 불시착 ★★★ 여러 편의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어 가볍게 읽을 수 있었다. 또한, 실제 직장에서 있을 법한 소재로 이야기를 풀어나가서 공감도 많이 갔고, 사이다 같은 결말도 마음에 들었다. 아마도 사이다 결말은 현실에서는 실천하기 어려운 일이기에 더욱 더 사이다로 느껴지는 게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들지만... 막내가 사라졌다. 회식 자리에서 여성 본부장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하고, 팀장은 지도교수와의 여행 계획인 사적인 일을 시키는 등 회사생활과 잘 맞지 않다고 판단한 막내 시준은 사직서를 제출했으나. 팀장이 화내면서 찢어버렸다. 결국 시준은 대리인을 통해 퇴사절차를 밟게 되고, 대리인으로 부터 회사에 전달한다. "코팅된 사직서"를 가슴 뛰는 일을 찾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부모님을 따라 해외봉사를 자주 나갔고, 그에 대한 기.. 2022. 6. 1.
불편한 편의점 ★★☆ 역시나 표지가 동화같은 분위기에 제목이 특이하다는 생각에 읽게 되었다. 웹툰 보듯이 술술 잘 읽혔는데, 초반/중반/후반을 서로 다른 마음 가짐으로 작가가 책을 쓰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글에서 느껴지는 감정이 달랐던 것이 아쉽게 생각된다. 특히, 후반에 갑자기 글을 마무리하려는 듯한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알코올 성 치매가 있을 정도로 심한 알코올 중독자처럼 보였던 독고 씨가 염 여사의 한마디에 한번에 술을 끊게 된 것이나, 불법을 저지른 의사가 알코올로 기억을 잃고 편의점에서 일하면서 기억을 되찾고, 후에 한번에 그동안의 삶을 뉘우치게 된다는 설정도 너무나 영화같은 설정인 것 같아서 마음에 와닿지가 않았다. 2022. 4. 2.
달러구트 꿈 백화점 ★★★★☆ 잠들어야만 입장 가능한 마을에서 일어나는 비밀스럽고도 기묘한 이야기 페니가 달러구트 꿈 백화점에 취직하는 것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사람은 왜 잠을 자고 꿈을 꾸는가? “잠든 시간을 이용해서 어제를 정리하고 내일은 준비할 수 있게 만드는 거예요.” “꿈은 숨 가쁘게 이어지는 직선 같은 삶에, 신께서 공들여 그려 넣은 쉼표인 것 같아요.” [한밤의 연애지침서] 손님들은 밤마다 꿈을 꾸기 위해 달러구트 꿈 백화점을 찾고, 잠에서 깨면 아침이 되면 가게에 관한 일은 완전히 잊어버리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간밤에 꾼 꿈이 자신의 무의식이라고 생각한다. 꿈에 자꾸만 신경 쓰이는 사람이 나오면, 점점 무의식도 그 사람을 향해 있다고 생각하고, 충분히 시간이 지나면 그 사람을 좋아하고 있다는 걸 확신하게 된다. 좋아.. 2022. 1. 23.
KBL 프로농구 09/10 - 전주 KCC 이지스 선수 명단 - 전태풍, 임재현, 강병현, 정의한, 추승균, 강은식, 하승진, 최성근, 조우현, 정선규, 신동한, 이동준 아이반 존슨(맥턱 부상 시즌 시작 전 교체), 테렌스 레더(시즌 중반 마이카 브랜드와 트레이드) 유병재, 이중원, 신명호(이하 상무) 2009년 10월 15일 지난 시즌 챔피언 전주 KCC의 홈경기로 프로농구 09/10 시즌이 시작 된다. 하필 이날 컴퓨터가 바이러스 먹는 바람에 개막전부터 시청을 못했는데 (플옵경기 포함 KCC의 이번시즌 68경기 중 개막전까지 3경기 제외하고 전 경기 시청) 결국 KCC는 동부에게 패하고 말았다. 설상가상으로 2번째 KT전마저 패배... 허재 감독이 존스컵과 아시아 대회 선수권 대회를 치르느라 다른 팀들과는 다소 늦게 팀 정비를 꾸려나가기 시작한게 원.. 2010. 4. 16.